수원 영통 - 황골주공 휴먼시아 1단지 굿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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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 황골주공 휴먼시아 1단지 굿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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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3,285  | 작성일2013.01.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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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저는 퇴근후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가는 중이었습니다. 

단지로 들어가기 전에 후문에 존재하는 봉구스 밥버거와 그옆의 굿마트에서 

각각 밥버거 하나와 컵라면 하나를 사려고 했습니다. 


현찰은 없고 주변에서 돈을 찾으려면 한참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둘다 카드로 계산한 요량이었습니다. 

우선 밥버거는 잘 샀고요(황골주공1단지 봉구스 밥버거 친절해요^^)

다음에 굿마트에 가서 컵라면 하나를 집어들고 계산을 하려고 카드를 꺼냈습니다.


'1000원 이하는 카드결제 안받아요' 

라는 소리에 '아 그래요?' 이러고 우물쭈물 하다가 

여주인이 그 통보 후에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아서 

암말도 못하고 가게를 도망치듯 빠져나왔습니다. 


물론 가게가 1000원 이하의 제품에 카드결제를 거부하는게 법적으로 잘못된건 아닙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보통 성인입니다. 

성인들은 카드사용이 아주 자연스럽고 또한 카드 소비가 높습니다. 

단지 어느날 액수가 적은 결제를 하였다고 문전박대 한다면 

가게 주인은 스스로 미래의 고객중 하나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카드사용에 껄끄러워진 소비자는 카드를 이용해야 하려면 다른 가게를 찾게 되겠죠.


1000원 이하를 결제하면 남는 마진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손익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왜 남지도 않는 담배를 팔까요?

왜 로또를 팔까요?


그런걸 미끼상품이라고 합니다. 

이윤은 안남지만 사람들이 불러 들여서 소비를 자극하는거죠.


굿마트 주인장은 그나마 있던 소비심리 조차도 발로 뻥 차버리신 겁니다. 


ps. 근데 사업자 신고는 제대로 하신걸까요?

인터넷 지도 서비스엔 나오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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