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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동에 목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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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리틀캔들
View 390  | 작성일2024.02.1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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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쯤 되었을 겁니다.

무심코 2022년에 했던 건강검진을 봤는데..(솔직히 별신경 안쓰고 pdf로 저장해 놨거든요)


수치를 보니 사실상 당뇨 전단계에 고지혈증은 이미 좀 심해진거 같습니다.

제가 현실에서 보면 사람들이 말랐다고 할정도로 팔다리가 가는편인데 배만 뽈록하게 나온거죠..


여튼 보아하니 이대로 가면 몇년안에 당뇨판정 받기 딱좋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당뇨, 혹은 당뇨 전단계를 지연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두가지가 있더군요. 


1. 식단조절

식단은 양도 양이지만 채소+단백질을 먼저 섭취하여 

탄수화물이 뒤에 들어와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것을 막아주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배추(100g), 여건이 안되면 고단백 두유같은걸 식전에 먹고 채소, 고기,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합니다.

실제로 이걸 꾸준히 하다보니 과식하는것도 좀 줄어들고 식후에 깔아지듯 피곤한것도 많이 줄었습니다.


2. 운동

정상인이라면 집에 가만히 있어도 혈당조절이 될테지만 이미 고지혈에 공복혈당이 정상치에 피크인 저같은 사람은

결국 섭취 칼로리대비 근육이 약해서 발생하는 거란걸 알게됐습니다.


그럼 운동을 해야하는데 어릴적에도 운동하는거 안좋아해서 운동을 제대로 한게 없었던 제 경험상

혈당을 빠르게 떨어뜨릴수 있는 운동이란건 중강도 허벅지관련 운동인 빨리걷기(혹은 아주 가벼운조깅) 

이란걸 알게됐습니다.


사실 이런걸 예전에 몰랐던건 아니죠..

이대로 가면 고지혈과 높은 혈당때문에 온몸의 혈관이 작살나면서 몸이 빠르게 망가진다는 두려움과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데 이대로 근육까지 빠져버리면 너무 볼품없어 보일거 같아서요.


한마디로 동기가 생겼습니다. 


확실히 제가 근력이 거의 없어졌다 시피 느껴지는게 처음 두어달은 식후 30분후에 빠르게 걷기만 4~5키로 했는데

그것조차도 힘든겁니다... 

그래도 그렇게 하니까 조금씩 허벅지가 받쳐준다는 성취감이 들어서 지금까지 계속 운동량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빠른걸음으로 4~5키로 걷는걸 일도 아니고 중간중간 달리기도 섞어서 할수있을 정도로 체력이 늘어나

성취감이 계속 오르는게 운동을 계속 하게되는 원동력이 되는거 같더군요.


제가 가장 무거울때가 89키로였는데 이렇게 3개월 하다보니 83키로까지 살도 빠졌더군요.


이렇게 체력이 조금씩 붙다보니 조금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전까진 그냥 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허벅지의 근력강화와 유산소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그것도 병행하긴 하지만 평생 마른몸으로 지내던걸 한번 탈출해 보자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체력이 알아서 복구되던 20대와는 달라서 시간이 매우 오래걸릴수 있긴 하지만

이렇게 몇년 꾸준히 하면 몸 좋아지지 않을까요? ?


여튼 최근 4개월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느낀것은..

물론 방법론이 중요하기 하지만 저같이 기초체력이 없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가르쳐주지도 않는

가장 기본적인 걷기부터라도 꾸준히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물론 남들이 보기엔 보잘것 없어보이긴 할테지만 모든일을 갑자기 뛰어넘어 잘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만약 그런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이미 전에 뭔가를 이뤄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나의 상황에서 조금씩 나아지는게 중요하지 아직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데 

보디빌더나 마라톤 선수처럼 너무 높은 목표만 찾으면 좌절하고 아무것도 할수없게 된다는걸 

매번 머리로는 알았는데 최근 조깅을 하다보니 더더욱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라도 운동량을 조금씩 늘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꼭 좋은 몸을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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