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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틀캔들에 제 근황을 안써서 오랜만에 이것저것 일기처럼 씁니다~
1. 일
2020년 코로나 직전에 갔던 프로젝트 이후로 쭈욱 삼성일을 맡고 일하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길게길게 일할수 있었고 그러다보니 비록 프리랜서지만 중소기업 전전할때 보다
더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아이러니 입니다...
지금 하는 프로젝트는 제가 보기엔 길어봐야 내년까지 할거 같은데
어쨌든 내년까지라도 일자리가 있다는게 어딘가 싶습니다.
여기 프로젝트가 꽤 있다보니 이 프로젝트 끝나도 비슷한 다른 프로젝트 했음 좋겠군요
그간 사실 일이 몰려오는 바람에 글을 더 못쓴것도 있긴하지만
예전처럼 막 일때문에 번아웃이 왔다.. 너무 힘들다 이런정도는 아닌지라
일과 삶의 균형은 나름 챙기고 있습니다.
2. 이사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제가 집이 생겼습니다.
3년전에 금리가 치솟으면서 가점제 100%인 아파트에 제가 덜컥 청약 당첨이 된겁니다.
사실 청약 45점이요? 그걸로 가점제 청약 에서는 명함도 못내밉니다.
보통은 50점은 넘어야 하고 55이상은 되어야 안정권이라는 애기를 듣죠
애가 셋있거나 나이가 50이 넘어서 청약을 많이 붓지 않는이상은 달성하기 힘든 조건입니다.
그래서 사실 그당시는 앞에서 다 포기하고 받은거라 좀 떨이를 떠맡은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아파트 위치도 적당하고 가격은 비싸지만...(84가 7억5천이 말이 됩니까..)
신축아파트라 쾌적합니다.
4월말에 입주해서 나름 쾌적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3. 답답한 정국
천만다행으로 윤석열은 탄핵됐고 수사도 받고 있지만 역시나 법꾸라지답게
진행은 되지만 제대로 되고 있는게 없는 느낌입니다.
너무 광범위하게 내란을 일으켰거나 동조한 사람들이 넘쳐나고
아직 검찰개혁이 완수되기엔 이른시간이고 사법부는 사실 입법행정이 건들기도 쉽지않습니다.
한마디로 바뀐건 대통령뿐이 없다... 민주당도 겨우겨우 선전하고 있지만
정권 바뀌었다고 바로 자영업 모드로 전환한 민주당 구태 의원님들이 본색을 슬금슬금 드러내고 있죠...
이나라에 개혁해야 할건 너~~무 많은데 구성원들이 그걸 못따라주는 느낌입니다. 답답해요..
제 평가는 "최악은 면했지만 쉽지않다.."
4. 운동
이제 운동은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슴미다
특별히 일이 바빠서 못가는 경우를 빼고는 일주일에 삼일은 꼬박꼬박 웨이트와
유산소를 병행하고 있고 작년보다 미미하긴하지만 골격근량 1키로 넘게(거의 2키로?)
그냥 조금씩 제 몸에 근육이 붙고 심폐지구력이 향상되는 재미에 합니다.
역시 운동은 어떤 거창한 목표보다는 루틴화가 가장 중요 하다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제는 루틴을 놓치면 좀 불안한? 그런느낌이죠 ㅋ
혹시 아직 운동을 안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가볍게라도 빨리걷는걸로 시작해보세요
루틴화의 첫걸음은 거창한 방법론이 아닙니다
귀찮음을 이기고 하는 작은 10~30분정도의 운동부터 시작하면 좋아요
대부분 초기에 의욕만 과다해서 헬스장 끊고 막 선수처럼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런건 1년동안 해서 루틴생긴뒤에 하셔도 충분합니다..
그냥 하는거 자체를 습관으로 만드세요 강도가 약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