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받은 기계식 키보드 2종의 감상
View 7,010 | 작성일2016.05.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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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두종의 기계식 키보드가 생겼습니다.
1. Deck Francium Lite
이건 처제가 대여 형식(?)으로 준 물건입니다.
사실 몇달 됐죠 ㅎㅎ
지인의 선물로 들어왔는데 본인이 기계식의 소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저보고 쓰라고 준 물건입니다.
원래 덱 프랑슘 라이트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지인분이 키보드를 커스텀해서 옛날 느낌이 나도록 도색을 했다 하는군요.
차칵차칵 소리가 나는 키보드라 타자칠때 경쾌하고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체리 청축을 썼다고 합니다.
10만원대 초반이고 LED는 달려있지 않습니다.
단점은 소리가 너무 크다는점...
지금 사무실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다들 파견나가 있어서...) 딱히 문제가 없으나
만약 사람이 많은곳에서 이걸 치면 시선집중 될거 같습니다;;;
2. 레오폴드 FC900R LED 제품
레오폴드 기종중 10만원 초반의 가격인 체리 적축 키보드 입니다.
청축과는 다르게 약간 둔탁한 타건 소리가 나며 소리는 덱 프랑슘에 비해서 작습니다.
아주 민감한 사람이 아니면 키보드 치는 소리가 크게 거슬리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이프가 시끄럽다고 합니다 ㅋㅋㅋ
사진에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는데 LED가 달려있어 키보드에서 밝은빛이 납니다.
재밌는 옵션으로 깜빡이는 모드도 있네요 ㅎㅎ
이건 게임코디 사이트에서 이벤트로 받은 제품입니다~ 아이 좋아라.
오늘 받았습니다 ㅎㅎ
둘을 비교해보면 저한테는 찰칵 소리가 극명하게 나는 덱 프랑슘에 좀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만
민폐도는 프랑슘이 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