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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김에 쓰는 내가산 삼성 노트북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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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5,505 | 작성일2016.01.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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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삼성 크로노스7 을 산적이 있습니다.(전에 쓴글 보기)
한국명은 삼성 시리즈7 으로 알고있슴돠.
2013년에 샀으니 이제 3년이 되가네요.
요번에 저 노트북에 윈도우10 을 깔게 됐습니다.
지금이 프로모션 기간이라 윈도우7 이나 8 라이센스가 있으면 무료로 올라가거든요.
2016년 후에는 무료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ㅋ
어쨌든 윈도우10을 깔면서 이 노트북... 참 겉만 번지르 하다고 다시한번 느낍니다.
1. 구린 액정패널
이 노트북 당시에 나온 시리즈7 입니다.
위에 하이엔드 제품군인 9이 있지만 어쨌든 메인스트림 제품입니다.
그럼 적어도 눈에 보이는 화면정도는 적당히 급에 맞는 패널을 넣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중소기업에서 쓰는 패널보다도 못한 TN계열입니다... 모니터 확장으로 다른 모니터랑 비교해 보면 어휴....
근데 뭐 삼성은 옛날부터 PC군은 가격만 비싸고 돈값 못하기로 소문났죠...
2. 웃기는 마그네슘 바디
이 제품은 마그네슘 바디를 채용했다고 자랑합니다.. 그런데 그 마그네슘 바디란거 윗뚜껑만 입니다 ㅋ
액정은 이해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글래어 패널 하나없이 액정만 드러나게 만든건 좀 에러지만
그런데 바디는 팜레스트 부분만 마그네슘 바디고 하판은 플라스틱 입니다.
이건좀... 그러면 마그네슘이니 뭐니 이거좀 아니지 않나요?
저야 해외 직구판으로 좀 싸게샀긴 했지만 한국에서 원래 130만원넘게 주고 샀어야 되는 모델로 알고있습니다...
3. 업데이트 관련 문제..
삼성이 AS가 좋니 뭐니 해봤자 그건 자기네들이 관심가지는 한두기종 뿐입니다.
삼성에서 이런식으로 버려지는 기기가 한두개가 아니죠.
월드 워런티라면서 1년안돼서 AS받으러 갔더니 유럽판이라 AS가 안됩니다.
키보드에 커스텀으로 한글각인 했다고 리퍼랍니다... 내참...
그걸 저한테 이유라고 설명하고 무상 AS를 거부하더군요..
그리고 드라이버 지원 펌웨어 지원도 1년되고 끝입니다.
39만원 주고 산 델 베뉴도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을 2년을 했습니다.
100만원 넘는 제품을 1년도 안돼서 아무 사후 업데이트도 없이 방치시켰습니다.
덕분에 윈도우10 올라갈때 드라이버는 다른곳에서 구해서 쓰고
특히 바이오스 설정에서 하드디스크 부팅순서 하나 결정할수 없는 상태로 끝냈다는건 얘네가 자기네들 제품에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알수가 있죠.
4. 외장 그래픽은 뭐하러 달았니?
외장 그래픽은 400 시리즈... AMD 외장의 거의 최하위단 그래픽입니다.
데스크탑이라면 그래도 인텔 내장보단 낫지만 노트북은 아닐수 있슴돠.
솔직히 이정도면 AMD 외장이나 인텔 내장이나...
이걸로 외장그래픽 카드 달았다고 가격올렸을거 아닐까요?
그나마도 이기종 그 엔듀로 기술인가 뭔가 내장으로 전부 통하는 구조를 사용해서 외장끄지도 못하고 열만 높아집니다.
이것도 MUX달아서 해결할수 있었는데 원가절감 하느라 빼버리고 만들었겠죠 뭐...
구색만 맞추고 쓸모가 없습니다... 이건 살때부터 그랬어요.
5. 결론
삼성 IT 제품에 애정을 갖고 비싼거 살 필요가 없어요 ㅋㅋ
그냥 적당히 쓰다 버릴 제품이나 사면 딱 어울립니다.
그래도 살당시 i7 노트북으로 상당히 상급 노트북인데 전체적인 완성도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바이오스 지원, 드라이버 지원, 제품의 완성도.... 뭐하나 특출난게 없습니다..
애플뿐만 아니라 외산 노트북 사면 이정돈 아닌데 얘네는 왜 자기네들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깍아 먹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