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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갈 회사의 규모가 고민이십니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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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4,609  | 작성일2015.02.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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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않은 신입들이 첫직장으로 갈 회사의 규모에 대한 고민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설명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IT에는 완전히 해당되는 얘기고 다른분야도 크게 다르지 않을걸로 보입니다.

제 의견은 신입이 갈수있는 최대치의 회사에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안되면 스팩을 더 키워서 게임이든 IT든 대기업쪽으로 첫발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건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어떻게 조합해 봐도 유효한 이야기며
실력이 출중하여 나중에라도 큰곳에 들어갈 역량이 되는 사람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대기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것도 사실입니다.

반면 저는 상당히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일해서 인정받고
점점 큰곳으로 이직하면 되지 않겠냐는 안일한 생각을 했는데...

이미 중소기업에서 2~3년 구르면 대기업문은 거의 바늘구멍이 된 후입니다.
오히려 신입보다 더요.

새로 배출되는 신입과도 스팩에서의 경쟁력이 딸리는건 물론이거니와
경력적으로도 같은 연차의 대기업 직원 역량 이상을 증명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거 증명 못하면 못들어가요... 그럼 대기업 입장에선 신입 키우는게 훨 저렴하니까요.

뭐 사회가 연일 팽창일로면 기회가 있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IT도 2000년 이후로 이미 블루오션 아니잖아요?


특히나 몇몇 특출난 분 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단한 자기개발을 하기가 상당히 힘든데
이게 중소기업이면 자기개발의 가능성이 더 줄어듭니다.
시스템이 잘 안잡혀 있어서 왠종일 구르다 끝나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대기업이라고 야근 안하는거 아니지만 일부 중소기업은 진짜 개같이 구르다 튕겨나갈 확률이 더 큽니다.
박봉에 업무 스트레스 못견디는게 크죠.

그래서 어차피 개발자는 개개인의 역량 문제로 치부되는 많은데
역량이 부족해도 최소한 대기업 간판은 다음 취직자리에서 큰 스팩이 됩니다.
중소기업에서 역량이 부족해요? 도태됩니다...


이상 경력 7년된 잡탕경력의 허접 개발자의 넋두리였습니다...
왜 부모님이 학생때 공부 열심히 하라는지 알겠....


뭐 어쨌든 요즘같은 시대에 첫직장은 어른들이 편한것만 찾는다느니 눈만높다느니 말도안되는 소리만 얘기해도
꼭 스팩 높여서 최대한 좋은곳에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런얘기하는 어른들의 시대상과 지금은 완전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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