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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자살문제는 애꿎은 애플때리기의 일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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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6,417  | 작성일2014.09.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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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의 자살사건은 중국공장의 무리한 수주로 인한 근로자들의 번아웃 증상과 더불어
합당한 휴식과 임금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비극입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폭스콘이 애플의 공장처럼 묘사하고 애플이 모든걸 잘못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죠.
당시 하드웨어 커뮤니티들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자살자들은 xbox 라인에서 나온것이고 폭스콘은 MS를 비롯한 대부분의 서구 하드웨어 제품들을 소화해내는 공장입니다.

그럼에도 애플에선 진상조사와 개선을 촉구하죠.

게다가 NYT에서 해당 기사(폭스콘 사태에 애플을 비난한)를 쓴 기사는 정정 보도를 했습니다만
한국의 기자들은 버로우...

정말 파렴치합니다.



그간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서

1) NYTimes가 보도한 폭스콘 노동자 착취 문제는 '미국 내 고용창출' 이라는 지극히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됐고(
참고)
2) 국내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한 자살 소동은 애플이 아닌 MS Xbox 360 라인이며(
참고)
3) 
폭스콘에 애플만 있는게 아니라, 삼성/LG/현대/펜텍 등 국내 중소기업은 물론 HP/DELL 등 글로벌 기업들도 여기서 부품을 납품받고, 이중 애플의 점유율은 20%기에

애플이 '천사'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을 쓸 때는 늘 '피드와 근거'를 토대로 글을 작성합니다. 그 '피드와 근거'가 단지 영어로 되어 있기에 사실 유무에 대한 확인 시도도 하지 않고 본인 수준에서 열폭하는 일부에게 '애플 쉴드 적당히 처라' '그러니까 앱등이' 등 상당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cf. 사전은 낮잠 잘 때 쓰라는 배개가 아닙니다.


NYTimes의 애플 폭스콘 노동자 착취가 결국 허위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NYTimes의 기사는 삭제된 상태로 적지 않은 파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이폰 못까서 안달난 국내 언론들은 이에 대한 어떠한 정정기사나 정정보도를 하지 않는 중입니다.

이번 NYTimes Comics의 발단은 작년 가을 미국 작가 마이크 데이지와 캐시 리라는 중국 여성이 "폭스콘에서 노동자 인권탄압이 이뤄지고, 애플은 이를 알면서도 침묵했다."는 주장에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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