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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입한 아이폰 케이스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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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2,982  | 작성일2010.03.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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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휴대용기기들은 대부분 예쁜 케이스를 갖고있어요
예전부터 엠피쓰리를 사더라도 막 만원이만원 하는 비싼 케이스부터
삼천원 오천원하는 저렴한 케이스까지 꼭 케이스를 씌워주는편입니다

원래 물건을 아껴써서 그런게아니라..
제주머니엔 무지막지한 아이들이 휴대용기기들과 함께 들어가기때문에..

전공과 직업 특성상..
언제부턴가 제 주머니엔 칼이라던가.. 스틸로된 자라던가.. 뭐 그런 이상한것들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인테리어 일을할때도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건이 칼이었구요ㅋㅋ
지금은 건축 설계사무소에서 모형만드는 일을하고잇는데 역시 칼과 칼심은 꼭 주머니에..
넣고다니는게 편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헌데 애플매장에 갔떠니!!!!!!!!!!!!!
아이폰케이스가 왜이리비싼거임니까?
그돈이면 아이팟 셔플도 살수있을것 같더군요..
제일싼게 3만원이 넘으니....... 뭐 좀 괜찮다 싶은건 5만원에 육박하고 막이러니까
이돈이면 셔플을 하나더 사겠다.. 해서 뭘살까 고민 많이했어요

오늘도.. 지난번 용산갔을때처럼
누구 아이폰 고장난거 고쳐다주러 용산까지 갔습니다요ㅜㅜ

저 아이폰 셔틀된듯,,

고로 다고칠때쯤에 도착하진 누구누구님께서 저에게 선물로 사주신 아이폰케이스에요 ㅋ

사실 오면 저거사달라고해야지 하고 계속 눈여겨보다가
오자마자 나이거 사줘 라고했습니다요 ㅋㅋㅋㅋㅋㅋ



금색의 유광바디 ㅠㅠㅠㅠ 핡 왠지 촌스럽고 예쁘지않나요?

아저씨한테 저금색케이스 주세요 했더니 아저씨께서..
헐.. 금색이요?????? 금색? 레알? 이런반응과 이런반응과 합당한 표정을지으시며 꺼내주시더니
이런걸 누가사갈까.. 하는심정으로 하나 가져다 놓으셨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제가 이거얼마에요 그랬더니 아저씨께서
이거 허허허허허 하고 웃으시더니 계속 안팔리고 거기 오랫동안 있었다는 표정으로
그냥 3500원만 주세요! 하시더라구요

헐 완전싸요.. 색색별로 사고싶음
누구 케이스는 제꺼의 15배 가격에 산 케이스던데ㅋ

암튼 금색 예쁘지않나요????????

저.. 좀 득템한듯! 헤헤 아무도 안쓸거래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유니크임

아 그리구 저오늘 선인던전이라고 한때 불리우던곳에 가봤는데
호객행위도 별로 심하지않고 벼룩시장도 열려서 너무 재밌더라구요 ㅋㅋ

근데좀 피곤함.. 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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