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설 AS 간단 리뷰
View 14,019 | 작성일2010.03.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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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iPhone 3G 는 호주에서 공수해 왔기 때문에
정식 애플AS 센터에서는 수리하지 못합니다.
아이폰은 월드워런티가 되지 않거든요^^;
제가 간 아이폰 사설AS 는 두군대 입니다.
한곳은 남도시스템 이고요 다른 한곳은 iprimo 입니다.
남도 시스템에서는 배터리와 케이스를 갈았습니다.
그리고 아이프리모에서는 이어폰잭을 갈았습니다.
두군데 다 아이폰에 대한 악세사리와 부품들을 잘 구비하고 있어서 AS를 받는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실 남도 시스템은 아이폰에 관련된 것을 더 많이 팔긴 합니다만
서비스적 차원에서 따져보자면 iprimo 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요즘 아이폰 유저가 많아지면서 AS 물량이 많아져서 피곤한 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돈을 주고 AS를 하는 입장에서 그 매장의 친절함은 사용자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 남도 시스템이 조금 더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실제로 끝나는 시간에 가긴 했지만서도 짜증스럽게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은 썩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뭐 그래도 AS를 해줬다면 모르겠지만 결국 짜증과 함께 AS는 받지 못했죠.
못해주겠으면 정중하게 그냥 보냈으면 될 일인데 좀 기분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의 특성상 AS는 평일보다는 주말에 가게 되기 마련인데 토요일 4시까지만
영업을 하는것도 접근성의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iprimo에서는 어떤 문제가 생겼고 그것을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주고
또한 AS해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AS받는 내내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 분은 남도시스템에서 AS를 하다가 본인이 새로운 점포를 차리셨더군요^^
비교적 간단한 AS라 돈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아이폰 케이스를 하나 살때 가격도 깍아주셔서
만족도가 더더욱 컸습니다^^
네이버에서 아이폰AS를 치면 남도시스템이 가장 눈에 먼저 띄지만 저는 iprimo 를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아이프리모는 신용산역 5번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