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결과에 대한 지나가는 사람의 분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잡담게시판

21대 대선 결과에 대한 지나가는 사람의 분석
1

View 77  | 작성일2025.06.05 03:01

본문

현재 글 쓰는 시간은 6월 5일 오전 2시 입니다. 


6월 4일 오전 2시 30분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확실 소식까지 확인하고 잤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번 대선은 여러모로 분석이 필요한 내용입니다.


1.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대선 후보 중 가장 많은 득표

 그러나 특이한건 2위 후보와 엄청난 차이가 아닙니다. 10%도 안나는 득표라는거죠. 그말은 거의 51:49 수준으로 득표를 나눴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지지로 인해 1위를 하고 역대 대선 후보중 많은 득표를 하게됐습니다.

현재 2025년의 대한민국 인구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어른들의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이 정점이고 이 이후로는 국가의 인구는 줄어들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걸 통해서 다음 결론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2. 2위 후보와 10%도 차이나지 않는다.

 직전에 윤석열과 경쟁했을때 이재명은 상대방과 단 1%도 차이나지 않는, 대선임에도 불과 광역시장 뽑는 수준 차이인 몇십만표의 차이로 1,2위가 나누어 졌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열등감인지는 모르겠으나 윤석열은 다음 대선시 분명히 당선될것같은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한 법적으로 죽이기에 들어갔죠. 이렇게 차이가 나지않을때는 다음 유력후보를 죽이기 위한 행동에 돌입합니다. 반대로 아쉽게 2위로 떨어진 후보는 분명 다음 대선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법적인 고난의 행군을 지내게 될것 같으면 피해자 코스프레를 통해 오히려 더욱더 국민들에게 어필이 가능합니다. 2위 후보가 얼마나 영리한가에 따라 피해자 코스프레의 이펙트가 더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걸 당시 대통령이 확실하게 진압하지 못하면 이번처럼 대통령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대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는 당시 대통령인 윤석열도 이재명이 영악할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자기는 그런걸 다 신경쓸 만큼 똑똑하지 못했고 또 귀찮았죠. 그래서 제일 간단하게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하고 확실한 끝판 권력인 '계엄'을 이용하기 위해 준비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그게 엄청난 반대영향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3. 내란범과 비호감의 대결

 아무리 내란이라는게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강도질을 하는 사람을 현장에서 잡으면 현행범으로 즉시구속이 가능합니다. 바로 윤석열도 계엄을 통한 내란의 현행범으로, 모두가 내란을 이야기 했지만 당사자들은 모두 부정중이죠. 어쨋든 그 내란범의 수하에 있던 노동부 장관이었던 '김문수'가 대선에서 2위 득표를 했고 1위와 10%도 차이 나지 않은 수준의 득표를 했습니다. 

 그렇게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이거나 일반 대중의 시각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21세기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받는 국가에서, 북한의 도발이 없는 상황에서, '계엄'을 발동시킨 내란수괴의 동료 현행범을 불과 10% 의 차이도 나지 않는 수준으로 표를 준다? 현행범을? 내란범을? 계엄을 한 자를? 탄핵당한 대통령 행정부의 수반의 장관을 한 자를? 그 당에서 나온 후보를?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일이 일어났는데, 저는 이 상황을 이재명의 악마화를 통한 비호감의 역치로 봅니다.

 앞서 2번의 윤석열과의 대결에서 단 1%의 차이도 안되는 수준으로 석패를 한것은 신천지나 외부세력의 몰표나 이런것을 제외하더라도, 윤석열이 검창총장에서부터 작업했었던 '엄청난 비리를 가진 현행범'이라는 이미지로 악마화 하여 저번 대선을 비호감 대선이라고도 부를만큼의 두 후보의 비호감도를 나타내는 언론들이 많았습니다.

 그 언론들이 결과적으로 비호감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언론에서 비호감을 말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비호감이 됐는지는 닭과 달걀의 수준이 되기때문에 분석할수는 없지만 결론적으로는 양당의 대선후보는 서로의 비호감도가 엄청난 수준이었습니다. 그것이 이번에는 이재명 혼자에게서 오롯이 독박을 쓰는 상태가 되며 오히려 큰 관심이 없는 김문수에게는 스포트라이트가 덜 가는 수준이 되면서 비호감 자체를 받지못하는 검증을 못한 상황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그렇게 이재명의 비호감이라는 사이드 이펙트가 김문수에게 간것이라고 봅니다. 그 외 또다시 물밑 작업이 있을것 같은 특정종교의 몰아주기 같은 부분은 확인할 수 없지만 없다고 못할것입니다. 그런것들이 모여 2위 후보에게 나름 엄청난 득표를 가져온 결과로 보여준것이 아닌가 합니다.


4. 이제부터는?

 이재명은 이재명 답게 일을 처리할겁니다. 언론이 뭔 소리를 해도 상관없을꺼고 YTN이나 SBS 같은 대놓고 지배구조나 지주회사의 문제가 있는 언론사를 본보기로 제대로 박살내면 어차피 KBS나 기다 언론들은 깨갱할것을 알기때문에 언론에서는 큰문제를 내진 않을것입니다. 

 문제는 내란극복이라는 부분에 대한 문제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에 몇번이나 나온만큼, 여기서 정치적인 피바람이 불것입니다. 윤석열 및 휘하의 장관들 등의 국무위원은 물른이고 조희대 대법관 등 간접적으로 엮인 지귀연 같은 애들은 법복을 반 강제로 벗게 될것입니다. 안그럼 마지막 자기들이 가진 명예라는것을 지키지 못할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과연 다음 대선은 국힘이 존재가능할것인가 하는것이 첫번째 의문입니다. 두번째는 그럼 국힘이 존재하지 않는 시나리오가 진행된다면 제3지대가 존재하는가 입니다. 이준석은 이미 날라갈것이라서 고려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민주노동당이나 조국당 같은 지역이 3지대가 되는데 조국당은 사실 3지대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게 민주당이 질주하는 시기가 되면 오히려 민주당에게 반발하는 기운이 커져서 다시 그 국힘의 전신들이 뭉칠 가능성도 큽니다. 단적인 예로 서울의 강남3구라고 묶이는 지역은 여전히 국힘을 찍게된다면, 대선보다는 지선과 총선이 먼저인데, 그상황에서 다시 강남3구와 pk/tk를 묶어서 다시 나오는 지지기반들은 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국힘의 영혼을 가진 국회의원이 나올것이고 이를 기준으로 다시 한번 tk 정당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그것이 2000년대 이전의 민주당이 '전라도당'이라고 불리던 상황처럼 '경상도당'이라고 불리는 신당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직 거기엔 어르신들이 잘 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의 임기는 유시민 작가의 말을 빌어 5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것이라고 이야기 했었고 저 또한 그 말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제가 안좋아질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었고, 2024년말에 경제가 최악으로 올것이라는것을 예상했지만, 누구에가나 말하듯이 이런 계엄을 통해 경제가 최악이 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계엄은 진짜 영화나 근대사에서만 보던 단어였으니깐요.


그래서 3년은 할지는 몰랐었지만 어쨋든 단축된 임기로 진행되지 않을까 했지만, 2024년 총선으로 정세가 바뀌면서 바로 계엄과 탄핵이 진행되는 모습에서 정말 한국의 역동성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이번 사태는 그야말로 고무줄을 너무 당기다 못해 끊어진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격적으로 너무 훌륭한 사람이라 모두를 인격으로 대할려고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은 나름의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일을 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재명의 별명 중 하나는 '행정집행의 대가' 입니다. 다른 모습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 지켜보도록 하고 다시한번 지금의 민주당을 잠시동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날카로운 분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악마화는 검찰과 언론의 콜라보고 역사가 꽤 길죠
감히 이재명 당시 변호사가 검찰이 연루된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을 파해치려 했거든요
분양특혜 비리의 관계자보다 폭로한 이재명 대표를 먼저 수사해서 구속시킨것만 봐도 당시 검찰이 얼마나 썩었는지 알수있죠.

말씀하신 내란을 일으켜도 10%차이밖에 안나는 이유를 저는 어르신들이 정치를 잘못 이해하고 있어서 라고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치인은 나를 대변할 사람을 뽑는건데 내고장 지역팀을 뽑는것으로 착각하는 어르신들이 대다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치 지역 야구팀을 응원하는 느낌이랄까요?

국민의힘이 월급이나 겨우받는 우리 시민을 대표하지 못한다는걸 오랜시간이 걸려도 눈치채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민의힘은 철저하게 기득권의 논리를 법으로 만드는 집단입니다.
기득권이라 함은 노동소득 없이도 자본소득으로 삶을 영위할수 있는 집단인데…

노인빈곤률이 극심한 한국에서 노인이 국힘지지에 올인하는건 스스로의 노후를 내동댕이 쳐버리는 행위라는걸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또한 민주주의를 뺐어서 그들에게 민주주의를 배울 기회를 박탈시킨 박정희 전두환 탓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이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자각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잡담게시판 목록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1,697
어제
2,551
최대
6,399
전체
1,291,447
Copyright © LittleCandle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littlecandle99@gmail.com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