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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에 대한 좋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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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0,774  | 작성일2015.12.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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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LCD화면에 인터넷으로 글 읽는걸 어려워 하지 않는 유저인지라...
사실 리디북스 전용리더 없어도 책은 잘읽습니다.

다만 아이패드는 책읽기에는 좋으나 휴대성이 떨어지고
윈도우 패드는... 답이 없네요 ㅋ

그래서 책 읽기 전용 기기 하나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이 나와서 바로 샀죠.

그전에도 이미 하드웨어 성능으로는 다른 서점에 대체 기기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들은 아예 고려대상이 아니었던데..

저는 이미 몇번의 빡침을 아이폰용 ebook리더 어플을 통해서 겪었습죠.

서점 어플들은 기본적으로 IT 회사가 만든게 아니기 때문에 앱에 대한 이해가 드뭅니다.
마치 은행어플이 새로 OS업데이트 될때마다 뻑나고 버그도 안고쳐주는것처럼
얘네들도 드럽게 버그 패치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ebook리더들이 OS의 UI일관성 못맞추는건(이거 못마추면 구닥다리 어플같아요) 기본이고
쓰다가 불편한 상태에서 더이상 업데이트가 없고
더 심한건 재수없으면 새 OS나왔을때 한동안 앱을 못쓰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지같은 상황에서 리디북스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였습니다.
업데이트 주기도 짧고 새 OS 대응도 빠르고 소프트웨어를 잘 가꾼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회사라면 전용 리더기를 만들었을때 분명 사자마자 안좋을수 있더라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해줄거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10월달에 사서 두달도 안돼 벌써 세번째 업데이트가 나왔습니다.
좀 아쉬웠던 부분이나 대기모드에서 배터리광탈이 하나씩 해결되더군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이런건 다른 회사들도 배웠으면 좋겠어요.
소프트웨어는 만들면 땡이 아니라 계속 가꿔줘야 하는 식물같은 거라는걸...


댓글목록

아마 폰하고 패드에서 리디북스를 잘 안켜봤다면 페이퍼를 사지 않았을거에요 ㅋ

특히 4개월 파견나간동안 참 잘 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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