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어려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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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어려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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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0,791  | 작성일2015.05.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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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멘탈이 강하지 않아 좀 들쭉날쭉 했었죠.

어떤 일을 하는데 제가 남들보다 스타트가 좀 느린거 같으면 쉽게 포기해 버렸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건데 느려도 계속 진행만 했으면 뭐 하나라도 제대로 팠을텐데..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제가 눈앞의 보상에만 집착하고정작 과정은 너무 힘들어 합니다. 

조급한 성격에다가 참을성 없는 성향이 뭘하나 진득하게 하기 힘들게 만들었어요.습관처럼 굳어버렸는데 이게 참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힘든 과정을 즐기고 견디는 자세를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저는 한우물 파는거에 대해서 회의적 입장 입니다.
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40대 젊은 부호를 상대로 조사 했는데.
한우물을 판 경우는 5% 뿐이 안된다고, 합니다.
다들... 지금 하고 있는 일이랑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다가.
그것도 여러가지 다른일을 하다가.
운좋게 걸려들어 성공한 케이스가
95%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우물은 못 다 이룬 어른들의 꿈 아닐까요?

위에 디아님 말씀과 비슷한거 같은데요.
배상민 교수님 강연에서 나왔던 얘기도 아마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발백중의 비결...

//
아무리 연습을 열심히 했어도 실전에서 과녘 중앙에 딱 맞출 확률은 그리 높지 않지만..
발상을 좀 바꿔서 비어있는 벽지에 기관총으로 다다다닥 쏴두고 구멍을 중심으로
과녘을 그리면 백발백중이다.
//

클라이언트가 배상민 교수에게 뭔가 의뢰를 해오면 이미 해둔 것이면 맡고
그게 아니면 거절한다고 하더라고요... 할 것 많은데 지금에야 착수 해서 해야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ㅎ.ㅎ
두루룩 갈겨놓고 어느 순간 얻어걸리면 똭!
비슷하죠?

굉장히 유명한 분이시지만 전 올 초에 방송되었던 [오늘 미래를 만나다] 특집 방송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강연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암튼 이 프로그램 참 좋았었는데요..  김정운 소장, 배상민 교수 두 분이 하는 얘기가
다른 얘기를 하는 듯 하지만 묘하게 많이 닮아 있는 느낌을 줘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책읽는 아이님 댓글을 읽어보면 오히려 한가지뿐 아니라 비슷한 특성의 기술을 파둬야 할거같은데요? ㄷㄷㄷ

그다지 상관이 없을 것 처럼 보이는 기술 사이에서 남들이 보지 못한 연관성을 발견한다면 피터 틸이 말한 제로 투 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다가 시대의 흐름? 대중의 요구? 와 부합하는 것이 걸리면 대박나는게 아닐까 생각해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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