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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2709958  요렇게 클리앙에 올라온 글인데요.

저도 AKG-Y50BT 와 WH-1000XM2 를 사용해본터라 위 링크 글에 눈길이 갔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론 1000XM2 가 Y50BT 와의 가격차이를 수긍할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좋긴 좋았습니다.

AKG-Y50BT 은 제가 처음 사용해본 블루투스 헤드폰이었고 블루투스의 편함을 느끼게 해준 녀석입니다.

AKG 답지 않게 좀 저음 성향이지만 균형이 잘 잡힌 좋은 헤드폰이었던 기억이고요.

블루투스란걸 빼면 젠하이저의 px200 정도의 느낌이 나는 헤드폰이었습니다.

얼마전엔가 삼성이 핸드폰 출시하면서 번들로 이녀석을 끼어 팔았더군요? 'ㅅ'a

(나름 그래도 싸지 않게 샀던 건데 번들 취급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ㅜ,,ㅡ)

WH-1000XM2 는 지금도 사용하고 있고 저의 첫 노캔 제품인데 노캔 때문인지 좀 답답한 소리를 들려주긴합니다.

(유선 연결하면 좀 더 트이고 깨끗한 소리를 내줍니다.... 근데 그리 큰 차이는 아니라..

돈들여 노캔 성능 보고 산 제품을 유선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드믈겠죠.)

Y50BT 는 사촌?(형이었나....ㄱ=)한테 줘버려서 지금은 1000XM2 만 들고 다니는데요..

둘을 비교하면 소리에 대한 성향차이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일단 해상력 자체가 1000XM2 가 더 좋습니다. 

고음질 음원을 구해 듣게 되면 확연히 차이가 나거든요... (저도 막귀긴 하지만... ㅋㅋ)

ps. 헤드폰/소리 란건 확실히 개인적인 취향/감성 의 영역이 크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음악을 재미있게 듣게 되는 헤드폰이 참 다 달라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