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파견직 프리를 하다보니 생각이 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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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하는 프리일이 뭐 언제나 개꿀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역대 했던 파견일중에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편이기도 하면서 퇴근 보장되는 괜찮은 자리긴 합니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이제 7월이니까 거의 10개월을 하고 있습니다.
별일없으면 요번년도는 거의 확정적으로 할수 있고
내년에도 계속 기능추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라 내년도 어떻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프리니까 돈도 일반 월급쟁이가 받는거보다 높아서 나름 성취감도 있긴한데..
이게 생각해보면 원청에서 직접 해야하는 시스템들인데...
이걸 운영하는 사람이나 만드는 사람이나 다 외주직원이란게 좀 미묘하긴 합니다.
왜냐면 이 시스템들은 어찌보면 대부분 이 회사의 핵심 시스템들이고
이 시스템이 없으면 생산성 저하에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없어서는 안될 수준이라고 얘기할수 있는데
이걸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은 정직원이 아니라는게 좀 이상하긴 합니다.
이게 우리사회에서는 심지어 국가조차도 너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이래서 우리나라 내노라 하는기업들이 소프트역량이 안쌓이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잘 지내고 있긴한데 마음한켠에 이런 생각이 끊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