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커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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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커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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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4,087  | 작성일2022.02.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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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디어위키는 시놀로지에 기본 패키지로 있습니다.
1.35버전을 바로 설치할수 있습니다만 이제 웹서비스를 새로 만들때는 도커를 써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놀로지가 기존 패키지들을 버린다.

메이져 업데이트 할때마다 날라가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MariaDB 5나 포토스테이션 같은건 시놀로지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쓰라고 권장했고 실제로 시놀로지의 많은 서비스가 MariaDB 5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번 포토스테이션은 저저번에 모멘트로 바뀌더니 메이져 업데이트 두번정도 더하니 모멘트도 버려졌습니다.
이것때문에 두번이나 사진구성을 바꿔야 했죠.

특히 MariaDB 5는 시놀로지의 웹서비스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이걸 돌연 MadiaDB 10만 남겨놓고 5버전은 날려버렸습니다.

* 최신버전이 잘 안올라온다.

그렇게 쉽게 버리는 이유가 최신버전을 들먹이는데 막상 한번 정착된 패키지는 최신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미디어 위키의 경우도 이미 1.37 이상의 버전이 나오고 있지만 시놀로지 패키지는 아직도 1.35.2 에서 머물러 있죠..

기존 패키지를 버리려면 최신화라도 점진적으로 시켜줘야 당황하지 않을텐데 어느순간에 그냥 기존버전을 버려버리면 DB연동등 문제가 생깁니다.

이 두가지 이유로 요번 미디어위키는 시놀로지 패키지를 안쓰고 도커를 썼는데 이 결정은 아주 잘 된것 같습니다.

왜냐면 설치하면서 두번의 실수가 있었는데 만약 이걸 시놀로지 네이티브에서 했다면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상황인데 도커는 그냥 이미지만 날려버리면 되니까 부담이 없었거든요.

한번은 버전설정을 잘못하여 구버전을 설치하였는데 그냥 깔끔하게 날릴수 있었고 두번째는 visual editor extension 을 설치하려는 데 구버전의 설치법인 nodejs 를 설치해서 설정이 꼬였었습니다.

도커는 이미지를 쉽게 갈아치울수 있는 이점 외에도 스냅샷을 떠서 설정을 보관할수 있는 장점도 무시 못하더라고요.

이제 웹서비스를 올릴때는 도커를 적극 활용 해야겠습니다.
참 편리하군요.

댓글목록

도커 좋습니다 ~
오케스트레이션 툴은 kubernetes 가 거의 실질적인 산업 표준이지만 기본 오케스트레이션 (docker swarm) 도 충분히 좋더라고요.
그리고 직접 private v1 registry 구축해서 운용해도 되지만 dockerhub 구독료가 그리 비싸지 않아서 (pro 월 $5 , team 월 $7) 구독하고 이용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쿠버네티스를 쓸만큼 규모있게 돌려본적은 없어서 아직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좀 봐두긴 해야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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