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정치에 관한 얘기를 할때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View 12,132 | 작성일2011.02.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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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많이 다니는 커뮤니티에서 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죠...
이 정부(정확히 말하면 대통령)이 잘못한 것도 있지만 아닌것도 있다고 말이죠....
이거 완전히 대화의 근간을 파괴하는게 정책자의 잘못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지탄받아야 마땅하죠..
특히 일의 경중을 보건데 현재 하고 있는 4대강 정비가 시멘트질로 환경파괴를 일삼는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그런 잘못들을 이해받으려면(혹은 용서 받으려면) 그것보다 더 큰 장점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것도 없는 상태에서 그러한 정치인을 '옳은 부분이 있으니까' 로 넘어가는 부분을 보고
기본적인 옳고 그름의 개념에 큰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건 공부로도 매꿔지지 않는 부분이구나 라는게 최근 느껴집니다.
물론 그 학생의 여러가지 정황상 '현재 대세에 반대하는 개성적 경향' 과 '잘못된 정보로 오염된 지식' 에 의해 그럴수 있다고 해도,
인터넷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양쪽의 의견을 들으면 자격론부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까지 모두 알 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우리나라는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