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 학생을 죽였나...
View 19,853 | 작성일2011.02.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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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서 일컫는 소위 서울권 명문대학 진학을 놓친 고3 수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기사 발췌(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62514.html)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안타깝게도 그친구의 주변에는 '명문대 못가도 괜찮다. 사랑한다' 라고 따뜻하게 얘기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친구가 견디기 어려운건 명문대 진학실패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인간답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