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요즘 살기 어려워지다보니 별인간이 다있네요....
View 11,516 | 작성일2011.07.02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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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오늘 2011년 7월2일 수원 CGV에서 트랜스포머 3D 를 보러 갈때 일어난 일입니다....
좀 늦어서 5분전에 예매한 표 끊고 상영관에 들어갔죠.
근데 여친이랑제가 두자리 구매한 좌석중 하나를 여성 한분이 앉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동행이 한명더 있는거 같은데 그 옆자리에 앉았고요.
그래서 '표좀 보자 나 여기 표 구매한 사람이다' 라고 하고 표를 보았더니 저랑 진짜 한자리가 겹치더군요
전 CGV시스템 오류인줄 알고 우선 직원을 불렀습니다.
내돈주고 샀는데 광고는 끝나가고 짜증이 만빵이더군요.
근데 알고보니 그 두 여자들 그 좌석에 표를 예매한다음에 바코드 있는 예매권을 끊고
환불한다음 그자리에 떡~ 하니 앉아있는 겁니다.
참.... 이젠 살기 어려우니까 별 인간이 다있구나 싶었습니다.
보아하니 예매권을 표로 바꾸지도 않고 바코드 출력한 종이만 가지고 있는거 보니
아예 작정하고 들어간듯 싶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기계에서 뽑거나 점원에게 얘기해서 표로 바꿨겠죠.
결론적으로 기분좋게 영화도 못보고(트랜스포머3 보지마세요 정말 실망만 합니다 별한개 ★☆☆☆☆)
CGV에서는 에어컨값도 아끼는지 푹푹찌는 상영관에서 2시간넘게 헉헉대고....
거기에 남자직원은 대처도 미숙해서 제 여자친구한테
'좌석가서 저사람한테 나오라고 하고 앉으세요' 라는 황당한 명령을 하질않나...
진짜 듣고서 눈에서 불똥이 튀더군요..
결론적으로
CGV 고객서비스 대처가 미흡하다... 매끄럽게 운영이 안됩니다. 비싼돈주고 화날수 있습니다.
별 희안한 애들이 돈아낀답시고 염치도 잃어버렸다....
참 세상 점점 살기 힘들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