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문화다
View 19,586 | 작성일2012.02.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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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서 나타난 사례는 게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현상과 인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현상으로서의 게임은 친구들 간에 함께하는 놀이의 하나다. 때로는 농구나 족구처럼 내기의 한 종목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게임에 대한 인식은 '수준 낮은(정상이 아닌)' 사람들이 즐기는 '한심한' 놀이 정도로 치부된다. 게임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다 보니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조차도 떳떳하지 못하다. 1박2일 멤버들처럼 스스로 '한심해 보일 것'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장년층 어른 세대들은 컴퓨터 게임을 아예 접해보지 못한 세대입니다.
게다가 놀이문화랄 것도 없이 자랐어요.
그나마도 초등학생때나 놀이문화를 접해보지 성인이 되고선 TV외에는 엔터테인먼트란걸 제대로 접해보지 못한 세대입니다.
그런 어른들이 사회를 이끌어나갈 세대가 되니 너무나 세상이 빠르게 변했습니다.
새로운 엔터테인먼트가 이해가 되지않자 무시를 하고 있어요....
엔터테인먼트는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그것을 선택하는것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남의 엔터테인먼트를 비하하는것은 폭력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갈길이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