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래를 예측할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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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대선 때 우리 사회는 한 가지 확실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대통령으로써의 자질이나 능력 중 어느 하나 나은게 없는 후보가 나온 상황에서
단지 탐욕이나 이미지 투표로 잘못된 정치인을 과반수로 뽑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으며, 우리 사회가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후보들의 차이가 명확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더 복잡한 상황에서는 언제든 힘있는 자들의 편으로 대다수의 사람이 돌아서고,
그런 선택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어쨌든 벌어진 상황속에서 개인의 안위를 생각한다면,
안 좋은 시기에 최대한 실패하지 않으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월급쟁이의 삶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이 선택으로 나라가 얼마나 안 좋아지느냐에 따라 개인이 버텨야 하는 강도는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제가 젊은 시절동안 나아질 거란 예상과는 달리 좋은 정치 지형이 되기는 힘들어 졌고,
뜻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희생될 것입니다.
사실 현재 사회는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인류애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화가 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눈감는 사람이 되지 말자는 것이 제 인생 모토였지만, 세상은 그것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도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하며, 작은 것부터라도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