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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로 휘발유를? '전환 기술' 개발 / KBS뉴스(NEW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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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791  | 작성일2023.04.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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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같은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주요 온실가스로 꼽히고 있죠.

하지만
주로 화력발전이나 차량운행같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과정에서 배출돼
줄이는 게 쉽지 않은데요.

이산화탄소를
다시 휘발유로 전환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박병준 기잡니다.


지구 온난화로 녹고 있는
빙하가 바다로 흘러듭니다.

온난화의 주범은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산업혁명 이후 260여 년 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다시 휘발유로 만드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년간의 연구 끝에
철과 구리, 칼륨을 배합한 촉매제를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휘발유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1톤의 이산화탄소에서
380리터의 휘발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촉매반응으로 뽑아낸 휘발유에 불을 붙여봤습니다.
황 성분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보시다시피 매연도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휘발유는
리튬이온 베터리나 수소보다
에너지 저장 효율도 최대 20배나 높아
태양광이나 풍력같은 신재생 에너지가
생산한 잉여 에너지를 전환시켜
저장하는데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생산비가 문젭니다.

현재 생산비가 리터당 2천 원에 달해
당장 상용화는 힘든데 대량 생산과 함께
세제 혜택 등이 있으면 빠르면 10여 년 뒤
상용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전기원/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상업화를 위한 투자, 공장 짓는 것 이런 것들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저희가 낙관적으로 볼 때 2030년 이전에는 상업화가 이뤄지리라…."

이 같은 내용은
온실가스 저감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이산화탄소 활용학회 학술지'
12월호에도 소개됐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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