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보리(맥아), 홉, 물, 효모 네개로 만듬.
독일에서는 맥주순수령(麥酒純粹令)이라 해서 이 네가지 이외에는
어떤 재료도 사용할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해 놨음.
우리나라는 1999년까지 맥주의 주재료인 보리(맥아)의 비율이 67.7% 이상이어야
맥주라고 판매할수 있었는데.
2000년 부터 그 수치를 10%까지 낮춤.
맥주라는 이름이 보리로 만든술인데 순도 10%짜리 맥주를 만든것임.
그리고, 우리나라 모든 식료품엔 뭐가 들어갔는지 표기하도록 되어있는데,
거기서 예외인 제품이 딱하나, 바로 술임.
보리 10% 넣고, 나머진 뭘 넣었는지 알수가 없음.
그리고 우리나라 맥주회사는 하이 그래비티(High Gravity) 방식으로 맥주를 생산하고 있음.
하이 그래비티 방식이란? 인위적으로 발효를 촉진시켜서 알콜 도수를 9% 안팎까지 높인 다음
탄산이 섞인 물을 왕창 섞어 알콜 도수 5% 정도로 희석해서 파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맛있을리가 있음? 세계 그 어떤 맥주회사도 하이그래비티 방식을 쓰지 않음.
다들 오리지널 그래비티(자연적인 양조방법)으로 만듬.
중략....
이렇듯, 저질 술을 만들고, 이 모든게 세금탓이라고 얘기하는건, 웃기는 짬뽕임.
보리 비율 10%로 낮춘게 정부가 주도해서 했다고 생각치 않음.
맥주회사에서 원해서 10% 한거 아님?
이제와서 안먹히니까. 세금때문이다?
세금 낮춰주면, 알아서 질 좋은 맥주 만들어 주시겠다?
내가 보기엔, 가격만 올리겠다는 얘기 같음.
그리고 법으로 막아놨기 때문에 소규모 맥주회사란 존재 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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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의 맥주를 알려주마 1,2 를 보면 자세히 나옴.
(딴지일보 해킹사태때문에 지금은 없어짐, 구글링 하면, 텍스트 문서는 찾을수 있음)
오~ 고급 정본가욧!!!
광고도 문제 많습니다.
차가운 맥주를 음미하지 않고, 바로 원샷~
무슨맛인지 알게 뭡니까.
차갑게 해서 무조건 원샷입니다.
그리곤 머리를 부여잡죠.
캬~
차가운거 먹으니 당연히 머리가 아프죠. ㅋㅋ
맥주의 참맛은 차갑게 먹는거지만,
식혀서 먹으면, 본래의 맛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이걸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무조건 차갑게 원샷
이걸 강조하는게 아닐까요?
실제로 우리나라 맥주를 차갑지 않게 먹으면,
오줌맛도 나고, 불쾌합니다.
완전 XX 입니다.
정체불명의 재료로 만든 맥주. 맛있을 리가 없죠.
다른나라 맥주를 사서, 맥주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보세요.
원샷 하지 말고. 새로운 경험을 하실겁니다.
디아님이 말씀하신 차갑게 먹는 부분은 진짜 충격적이었어요. 당연히 맥주는 차가워야 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싸구려맛을 감추기 위함이었다뇨... 어쩐지 옛날에 호가든 먹고 신세계였던 이유가....
호가든 맛있죠. ^^
캔맥주랑 병맥주를 먹어 보셨다면,
생맥주에 도전해 보세요.
훨씬 맛있습니다.
호가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생맥주 판매점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http://www.hoegaarden.co.kr/product/draft.asp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