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얘기
View 10,861 | 작성일2015.07.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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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엉망입니다.
사실 저는 일을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요즘 사장님이 일을 못잡아 오고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월급이 간당간당하면서 사장님에 대한 짜증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뭔가 저에대해 인간적인 배려를 해주려는거 같긴한데 핀트가 어긋난 행동이 많아요.
저보고 쉴수 있으면 쉬라 그러는데 그건 프로젝트 내일이라도 갑자기 잡히면 폐기되는 공염불같은 그런 주문이죠...
결국 본인의 공염불에 본인은 좋은사람이라고 평가하는거 같은데 실상 보면 짜증납니다...
휴가도 맘대로 계획을 못하는데 무슨 ;;;
휴가는 보통 한달정도 여유를 두고 잡아야 되는데 불과 일주일 후만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잦은 두통
모비스 프로젝트를 3개월정도 했어요 3월부터 6월까지...
그런데 이 망할 인간들이 프로젝트 뛰는 사람한테 휴게실 간이의자 같은걸 지급해서;;
몇번 바꿔달라 얘기했는데 못들은척 하더라고요... 진짜 모비스 얘네들은 책임감이고 뭐고;;
덕분에 프로젝트 내내 등쪽에 고통과 두통이 많아졌는데...
이젠 집 소파도 낡아버렸는지(싸구려 샀거든요) 저희집 소파도 그러네요.
현재 스트레칭을 열심히 합니다만 좀 역부족이네요.
그외에는 오히려 일이 없으니까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딜 가지는 못하지만 집에서 쉬면서 충전을 하고 있긴해요.
스트레스를 좀 줄여야 하는데 회사가 불안정 하니까 쉬어도 쉰거같지 않은 나날이 좀 길었어요;;
에효.. 누굴탓하겠어요.. 이런 선택을 한 제가 죄지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