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에이전시가 참 수익구조가 안나는 곳이라는걸 새삼 느끼네요.
View 11,505 | 작성일2016.03.31 11:18
관련링크
본문
웹 에이전시는 클라이언트들에게 웹페이지를 만들어주고 관리해주는 업체이죠.
몇일전에 장모님이 얘기해 주셨는데 한옥마을 한옥주인들이 난리가 났다고..
이유는 한옥 5~6개의 주인이 한 에이전시 회사에 홈페이지를 맡겼다가 별안간 사이트 접속이 안되더랍니다.
알고보니 회사가 조용히 부도내고 튀었대요.
얘기들어보니 제작비용은 모르겠습니다만 한달 사이트 관리비가 10만원
그게 한옥 소유주 입장에서는 작은돈이 아닙니다만 10개의 업체가 관리비를 내봐야 100만원...
사장하고 웹개발자 한명만 있는 업체라도 임금으로만 500만원이 넘을테고 그외 잡비나 임대료 같은거 내면
월 천은 기본적으로 들텐데
월천을 사이트 관리비로 만회하려면 100개 업체의 사이트를 관리해 줘야 합니다.
수지타산이 안맞죠...
결국 사이트를 계속 만들어 줘야 수익이 난다는건데
일반 업체가 사이트를 매년 리뉴얼 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수익 안나는 구조더라고요.
그러니 웹개발자를 막 연봉 1600에 뽑고 이런 사단이 나죠...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