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나빠지는데는 얼마 안걸리더군요.
View 11,500 | 작성일2016.05.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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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는 다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잖아요?
특히 저희동엔 장애인 차량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 4년 살면서 그래도 우리 아파트는(적어도 우리동과 옆동은) 장애인 주차구역을 잘 지켰어요.
최소한 짐같은거 내려놓으려고 잠깐세우고 빼는 차량 외에는 잘 지켜서 나름 흐믓했는데 ...
최근 일반차량 두어대가 장애인 주차구역이 차를 대기 시작하니까 "아~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도 되는갑다" 싶은건지 이젠 점점 장애인 구역 주차위반 하는 차량들이 늘어나네요...
제가 있던 이전은 모르겠고 그래도 나름 4년동안 잘 지켜지던 주차문화가 미꾸라지 같은 두세대 때문에 점점 망가지고 있습니다.
차량은 용서가 안되는게 자차를 가지려면 어른중에서도 사회에 활동하는 어른이 대다수짆아요?
특히 저번에 주차위반 차량은 애들까지 태우고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우고 나오는걸 두눈으로 목격했죠...
아이들에게 뭘 가르친건지...
가끔 이런거 볼때마다 나이만 먹었지 사실상 동물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회의 물을 흐린다는걸 몸소 체험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국가에서 발급해주는 상품권을 안겨 드리고자 이틀이상 댄 차에 한해서 신고를 해주고 있죠...
주차할곳이 없다는 핑계도 못대는게 그사람들 지하 이층 내려가기 싫어서 저짓 하는거거든요... 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