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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의 목화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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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466  | 작성일2022.12.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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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https://goo.gl/maps/Vwiy9daHeeT721rG7

 

가족 나들이를 나왔는데 근처가면 꼭 먹어보라는 지인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점심을 목화반점에서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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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오전 11시에 합니다만... 

이미 너무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서둘러 10시 20분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문앞에 있는 예약자 목록에는 이미 14그룹의 예약자가 적혀있고(여기에 사람수와 전화번호를 적으면 됩니다)

11시 오픈하니 저희는 안으로 못들어가고 웨이팅 부스에서 30분 정도 더 기다렸습니다. 

 

사실 이정도면 상당히 선방인게... 여기 11시 넘어서 도착하신 분들은 기본 두시간 기다리셔야 한다는 안내를 받더군요.

 

저희는 여섯명이 가서 각자 짬뽕밥, 짬뽕, 간짜장, 그리고 탕수육 대자를 시켰습니다. 6명이 갔거든요.

하지만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는데... 그건 사실 먹느라 정신팔려서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분명 이걸 찍어둬서 리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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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 위에 탕수육은 평범해 보이죠? 사실 저거 대자 시켜서 테이블 두개로 나눈겁니다. 

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ㅋㅋ 6명이서 먹었는데도 배터지게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ㅋ

 

우선 전체적인 음식들이 다 옛날식입니다. 

요즘 중국집 답지 않게 옛날방식의 조리를 따라서 처음 맛을 볼때는 왠지 평범한 맛은 괜찮다 이정도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중국집의 진가는 먹으면서 드러나는데... 칭찬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1. 탕수육

우선 탕수육은 계란을 넣은 반죽을 해서 풍미가 확 올라갑니다. 

너무 바삭해서 딱딱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르지도 않은 딱 먹기좋은 식감입니다. 

 

원래는 홀이라 부어서 나오는게 기본이지만 저는 튀김 본연의 맛을 맛보고도 싶어서 따로 달라고 했는데

여기는 부어 먹어도 좋을정도로 튀김이 잘 되어 있습니다. 

풍미가 좋고 먹어도 물리지 않게 느끼하지도 않습니다. 

 

맛은 평범한데 계속 먹게 되더군요.

 

2. 간짜장

의외로 짜장 간짜장 구별을 못해서 짜장소스 따로 나오는것만 간짜장의 차이라고 알고계신분들이 많은데 

간짜장은 짜장과는 다른 음식입니다. 

 

짜장면의 소스는 재료를 춘장과 볶은뒤에 카레처럼 끓이는 겁니다. 

카레의 조리법인데 춘장을 넣은것 뿐이죠.

 

하지만 간짜장은 재료를 춘장에 볶아 상에 올리는 겁니다. 

 

그럼 차이가 극명하죠. 짜짱은 걸쭉한 소스요리 입니다. 

하지만 간짜장은 춘장볶음을 덮은 요리입니다. 

 

당연히 이집은 짜장소스를 간짜장할때 슬쩍 넣어서 볶은척만 하지않은 진짜 간짜장을 내놨고 

최근 너무 달아진 짜장면과 비교해서 약간 심심하다고 느껴질수 있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감칠맛이 올라와서

건강하게 느껴지면서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불향을 아주 잘 낸거 같습니다. 

 

3. 짬뽕

매운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쉽겠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이 돕니다. 

 

하지만 매운것을 즐겨먹는 와이프도 너무 맛있다고 하는거 보면 꼭 매운것만이 짬뽕의 맛은 아닌거죠.

음 또먹고 싶을 정도로 국물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4. 총평

두시간을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충분히 기다려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천안아산 가셔야 할분들은 한번쯤은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아 근데 아예 아쉬운 점이 없었던건 아닌게... 탕수육 만큼은 엄청난 양을 자랑했지만..

그외 짜장 짬뽕의 경우는 가격은 상당히 고가인데 양이 좀 작습니다... 이거는 좀 아쉽네요..

만약 맛이 없었다면 양도적은 상태라 엄청난 감점이었겠지만 ... 

비싼가격과 조금 작은 양을 보상받을 정도로 아주 맛있게 만든것만은 분명합니다.

 

아참 근데 안타까운 소식은 한테이블에 두명 이상이 앉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몇시간씩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 테이블 회전이 용이하지 않은데 혼자오는 손님을 받기는 좀 껄끄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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