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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즈핏 GTR 47mm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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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2,044  | 작성일2019.12.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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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맛에 스마트워치를 쓰려고 했던 저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http://www.littlecandle.co.kr/bbs/board.php?bo_table=purchareport&wr_id=351 

 

역시 사람이 실패를 해야 비로소 보는 눈이 생긴다고 혼자 망상을 펼치다 

마침 출시한지 얼마 안된 어메이즈핏 GTR시리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메이즈핏은 샤오미의 자회사인 후아미에서 만드는 스마트워치 브랜드이고 

우리에게는 어메이즈핏 빕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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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어메이즈핏빕은 제가 예전에 찼던 패블타임의 후계자라고 볼수 있는데 아쉬운점이 바디가 플라스틱이라

너무 싸보입니다.....

그래도 손목에 차는건데 너무 장난감 전자시계 같으면 좀 그래서... 좋다는건 알겠는데 구매가 망설여 졌습니다...

뭐 여튼 그래서 구매를 망설이다 GTR이 출시되었고 GTR을 산김에 간단한 사용기? 리뷰? 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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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마트워치의 주안점은 네가지 입니다.

 

1. 화면이 AOD(Alway on display) 가 되어야 한다.

2. 적어도 바디가 금속이어야 한다.

3. 배터리가 적어도 한번충전에 5일 이상은 가야 한다.

4. 알림이 안정적으로 되어야 한다.

 

네번째는 사실 당연히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지만 제 기대를 져버린 제품이 있어서.... 추가했습니다.

 

- AOD 

 

어메이즈핏 GTR이 처음부터 AOD가 되었던건 아니고 업데이트로 AOD가 추가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이폰처럼 AOD가 워치페이스 스킨에 연동 되는건 아니고요. 

대신 아날로그 디지털 타입 두가지를 선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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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햇빛이 비추면 어두워서 안보이긴 하는데 밖은 활동할때니까 손을 움직여 시간을 볼테고 그러면 어차피 화면이 켜지니까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실내에서는 잘 보이고요. 아날로그 시침분침 AOD 보다는 디지털로 보는게 조금 더 나은거 같습니다. 

 

- 금속바디

 

진짜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외에는 거의 대항마가 없다고 느껴지는게 이 금속바디 입니다.

제가 고른건 알루미늄 합금인데 이거말고도 스테인레스 버젼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있습니다. 

 

아참 이부분은 리뷰마다 별 얘기가 없어서 첨언하자면 바디 전체가 금속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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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링부분은 유광금속이고요, 중간은 무광 합금 알루미늄, 그리고 바닥쪽은 플라스틱 입니다. 

즉 손목에 닿는 부분은 플라스틱인데 겨울에 차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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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부분의 심박센서 부분은 플라스틱 입니당.
이 기종은 시계줄도 나름 신경쓴게 겉부분은 진짜 가죽인지는 모르겠는데 가죽질감이고 안쪽만 실리콘이네요.

그래서 스마트워치를 찬게 아니라 시계같은 좋은느낌이 듭니다.

 

- 배터리

 

이 제품은 시계 기능만 쓰면 47일 스마트워치 기능을 쓰면 24일을 쓴다고 스팩에 나와있습니다.

다만 24일이 AOD기준은 아닌거 같고요.

 

AOD에 심박 측정 1분간격에 GPS다 키면 하루에 10%씩 빠집니다.

그러니까 가혹한 조건으로 돌려도 열흘은 갑니다.

 

이는 엄청난건데 보통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가 길어야 2~3일 인걸 생각하면 

정말 이부분은 어메이즈핏의 완승입니다.

 

충전도 바닥부터 충전해도 2시간이면 된다하니 배터리의 부담은 거의 없을듯 보입니다.

 

- 알림

 

시계와 핸드폰이 특별한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붙어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알림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원래 곧 GTR에 한글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었는데 왜인지 요번 업데이트에서 한글 업데이트가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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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글 폰트를 깔아주면 한글도 잘 나옵니다. 

이부분은 폰트를 제작해준 분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xst/384211 

제작하신 분이 폰트를 올려놓은 링크입니다. 

 

간단해서 실패할 건덕지가 없습니다만 역시 이런파일을 다루다 잘못되는건 개인의 책임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실패할 건덕지가 거의 없습니다.

전송하다 앱이 꺼지면 모를까...

 

저는 iOS를 쓰는데 인터넷에서 본 리뷰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기준이라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처음 사서 Amazfit 앱을 깔아서 초기 세팅이 끝나고 앱스토어에서 AmazTools 를 추가로 깔면 

서드파티 워치페이스나 한글 폰트를 깔수 있습니다. 

 

사파리에서 다운받아서 파일을 AmazTools로 보내면 알아서 워치페이슨지 폰트인지 판별해서 시계에 보내니까 

핸드폰 화면만 안꺼지면 됩니다. 

다만 워치페이스나 폰트 전송 시간은 상당히 깁니다... 체감상 5~10분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 총평

 

13만원 정도의 가격, 변강쇠 배터리, 안정적인 연결상태, 풍부한 워치페이스등 뭐하나 빠지는 게 거의 없습니다.

이제서야 거의 완전체 스마트워치가 나온거 같고요.

 

중국이 참 가끔 이런 대박제품을 내놓는거 보면 제조업의 탑이긴 합니다...

 

이걸 써보고서 주변사람들에게 사라고 전파하고 있습니다. 

정말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이라 이건 안사면 손해인거 같습니다.

 

그간 스마트워치를 써보고 싶은데 가격때문에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요번기회에 한번 장만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써보면서 다른 소감이 생기면 여기다 글 다시 올립죠

 

댓글목록

멋지네요.
역시 시계는 각진거보다 동그란게 보기 좋은거 같아요.
배터리타임 10 일 정도면 넉넉히 쓰겠네요.

저는 스마트워치 나오기 전에도 전자시계 네모난거 좋아하긴 했었거든요.
그래서 디자인은 애플워치도 크게 게의치 않긴 한데 요건 가성비가 너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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