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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아이폰 충전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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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6,796  | 작성일2015.03.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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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자마자 포장 뜯어버려서 어떤 회사껀지도 모릅니다. 

단지 LED로 충전상태를 체크할수 있다는 것 하나만 보고 산 제품입니다.
그런데 설마 기본기도 못하는 똥같은 제품일지는 몰랐던거죠 ㄷㄷㄷ

1. 케이블이 무슨 재질이게요?

저런 칼국수면 같은 케이블 제품의 경우 대부분 실리콘 재질 입니다. 
왜냐면 꼬이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선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실리콘으로 하지 않으면 뻣뻣해서 사용하기 불편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놈... 멋집니다. 유연함이라곤 제로인 플라스틱 제질을 썼습니다. 

덕분에 스프링같은 탄성을 자랑하며 거추장스러운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2. LED체커의 기본도 못합니다.

이 케이블은 충전중일때 빨간색, 완충되면 파란색이 되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그런데...
임계값이 있잖아요. 충전이 거의 끝나갈때쯤...

미친듯이 파란색과 빨간색이 번쩍뻔쩍... 밤에 보면 눈이 아픕니다....
그렇게 몇분을 정신 산란하게 합니다.

아니 기본적으로 회로에 볼테이지 여유폭은 두고 만드는게 기본 아닙니까?

3. 가장치명적인 라이트닝 포트

돈을 아끼려고 했는지 라이트닝 포트쪽이 살짝 여유가 있습니다. 무슨소린고 하니...
다른 라이트닝 제품들은 아이폰에 끼면 딱 맞아서 왠만큼 잡아당겨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비틀어져 빠질정돕니다.

아이폰의 특성상 이동할때 충전이 잦은데 주머니에 넣고 충전하는건 불가능 합니다. 

USB포트쪽이나 라이트닝쪽이나 둘다 헐거워서 책상위에 고이 충전하지 않으면 충전이 안됩니다.
심지어 충전하다가 핸드폰을 들면 케이블 탄성 + 헐거운 포트 로 인해서 바로 충전이 끊길정도...



이건 완전히 빛좋은 개살구라는 단어가 뇌리에 박힐정도로 형편없습니다.

역시 돈이 좀 나가도 정품 사는게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 케이블은 잘때도 쓰기 짱나서 책상서랍에 백업용으로 두고 다른 케이블 샀습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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