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울트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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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그간 산게 이것저것 있어서 지름신고에 글을좀 써야하는데 ... 귀찮아서 자꾸 미루게 됩니다.
2024년 9월 10일 2시 애플에서 연례 신제품 발표가 있었죠.
사실 뭐 크게 다룰건 없었습니다.
AI를 대비하는 애플의 모습을 본게 거의 다인거 같아요.
그중에 사실 저는 기존 애플워치6 40mm 의 배터리가 이제 너무 빨리 닳고있고..
이제 쓴지 4년도 되었으니 바꾸고 싶어서 신제품 발표를 봤는데..
조금 애매하더라고요.. 울트라2 는 색상변경만 있었고
워치10은 잘 리뉴얼 된거 같긴하지만 배터리가 약간 아쉬워서 사는건데 또 전작들과 동일 사용시간으로 내논거에요..
물론 뭐 새기기니만큼 여러가지 장점이 있긴하지만 배터리가 조금더 있었으면 좋겠고
최근 조깅을 계속하고 있으니 애플워치에는 조금 사치를 부려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울트라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품을 산건 아니고요.
어차피 울트라2가 색상만 리뉴얼 된거니 당근에서 중고로 업어왔습니다.
지금 쓴지 3일정도 되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기존 애플워치는 제가 밤12시에 완충해서 차고자면 다음날 낮 세시쯤되면 배터리가 간당간당했는데
울트라2는 24시간을 써도 50%밖에 안쓰네요
그러니까 좀 아껴쓰면 이틀은 완전히 쓸수 있다 이말 되겠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돈값은 하는 물건입니다만
GPS도 듀얼밴드로 정확도가 높아져서 같은 트랙을 뛰는데 경로가 훨씬 정확하게 나옵니다.
기존은 아무래도 작은 트랙이다 보니까 약간 좀 튀는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 성능이 좋다보니
거기에 화면도 시원시원하고 그간 성능도 올라서 뭐하나 흠잡을 곳이 없군요.
다만 이건 이미 울트라를 작년에 매장에서 직접볼때와는 느낌이 좀 다른데 매장에서 봤을땐
너무 너부대대 한거 아닌가 싶어서 그랬는데 막상 차고서 다니니 그런 느낌은 아니네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냥 알림용도로 받기에는 너무 비싼 시계지만 런닝이나 레져활동을 하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