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logy, 타사 HDD 금지 정책 철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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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AS 제조사 시놀로지(Synology) 가 논란이 많았던 타사 하드디스크(HDD) 사용 제한 정책을 공식적으로 철회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일부 신형 모델(예: DS925+, DS1825+, DS425+)에서 시놀로지 정품 드라이브만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타사 HDD를 장착하면 경고 메시지가 뜨거나 일부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문제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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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도입 후의 반발과 판매 부진
당시 Synology는 “최적의 안정성과 호환성 확보”를 이유로 들었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과도한 통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결국 사용자들은 구매를 미루거나, QNAP 등 경쟁 브랜드로 옮겨가는 흐름이 이어졌고
그 결과 NAS 매출이 눈에 띄게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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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M 7.3 업데이트로 완전 해제
Synology는 이후 정책을 수정해
DSM 7.3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타사 HDD 및 SSD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이제는 Seagate, Western Digital(웨스턴디지털) 등 다른 제조사의 드라이브를 사용해도
경고나 기능 제한 없이 SMART 모니터링, 알림, 스토리지 관리 기능이 모두 정상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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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와 업계 반응
이번 조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싼 정품 드라이브 대신 다양한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비용 부담이 줄고 시스템 구성이 유연해졌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미 신뢰에 금이 간 뒤라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은 결국 통제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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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3년 부터 시놀로지를 쓰면서 지금까지 새기종으로 계속 리뉴얼 하면서 써왔는데
저 정책이 나오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언제든 다시 저럴수 있다는, 한마디로 신뢰가 깨진 상태라
저 얘길 듣고 다행이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리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실망을 해서 뭔가 더 보여주지 않으면 저는 다른 나스로 이전할 생각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어차피 시놀로지가 스스로 강점이었던 최적화된 패키지들은
자기들도 귀찮으니까 하나씩 디프리케이트 시키고 도커로 내몰고 있거든요
그럼 사실 사용자 입장에선 굳이 비싼 시놀로지를 써야하나?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