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은 다썩었다는 양비론에 빠지신 분들에게 하고싶은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잡담게시판

정치인들은 다썩었다는 양비론에 빠지신 분들에게 하고싶은말
0

View 93  | 작성일2024.12.29 01:59

본문

요번 계엄 사태를 통해서 안 사실은 생각보다 정치혐오자들이 스스로의 정치혐오를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간은 사실 정치혐오자들은 사회에 어차피 별 영향을 안끼치지 않나 싶었는데


국가의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시기에 그것을 정상화하려는 정치인에게 까지 정치혐오를 하는것을 보고 이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정치혐오는 기본적으로 사상이나 논리가 아닙니다.

정치혐오는 그냥 자신의 무지를 가리려는 지적 허영입니다.


정치는 완전하게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그냥 그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는 행위입니다.


당연히 어느쪽도 이상향이 아니고 그런걸 판단하는 사람들도 이상적인 사람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단지 시끄럽고 혐오스럽다고 고개를 돌리는것은 그냥 책임 회피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내가 어떤 목적지로 가야하는데 양갈래길이 다 똥밭이라고 가야할 길을 안갑니까?

아침에 회사를 가려는데 길이 지저분하다고 침대에 그냥 눕나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래요 뭐 정치판이 너무 혐오스러워서 고개를 돌린다고 칩시다

그런데 왜 투표할때는 언론이 밀어주는 쪽만 바라보죠?

정치혐오면 투표장에 안나갔을테고 민의에 반영이 안됐을텐데

이상하게도 투표날만 되면 사회에서 가장 최악의 선택이라고 평가되는 선택만하는 여러분...

그거 정말 정치혐오 맞습니까? 

사실은 아무것도 보기싫고 나만 잘되면 된다는 이기주의 아닌가요?


사회 역사적 맥락을 다 알순 없지만 그걸 모르고 판단하면 그냥 과거의 역사적 문제를 

본인이 다시 꺼내는 일밖에 안됩니다.


실제로 윤석열이,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위태롭게 만들어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이유가 바로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무시하고 가장 안좋은 선택을 되풀이한

유권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유권자들이 그들을 지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과정에서 민주당이 싸우고 혼란스러워 보이는것은 민주당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런선택을 한 여러분이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사회에서 잘못되었다고 합의가 된 부분들에게 대해서 양비론으로 아무것도 보지않고

그런선택을 되풀이하는 유권자 분들때문에 이 사회가 시끄러워지고 불안정해 지는 것입니다.


사회도 결국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국가가 회사원이라 했을때 신입을 거쳐서 10년차가 되었으면 10년차가 할수 있는 일을 해야하는데

맨날 신입때 했던 실수를 되풀이하면 그 회사원이 앞으로 나아갈수 있습니까?

국제사회에서 폐급 회사원으로 불리겠죠...


그런데 명분없는 계엄을 해서 민주당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이시점에도 정치인이 썩었단 말을 하고싶으신 겁니까?

얼마나 더 멍청해야 그런걸로 밖에 자신을 치장할수 밖에 없는겁니까?


공부하란 소리는 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이글을 보는 분들은 그런사람들이 아닐 가능성이 더크죠.

하지만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솔직히 얘기하는 자세는 가지셔야 합니다.

모르는걸 아는척 하다가는 지금같은 비극을 계속 맞이하게 됩니다.

지금처럼 국가적으로도 마이너스지만 본인 인생에 솔직하지 못하면 본인도 시간이 가면서

본인의 문제가 뭔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길을 잃습니다.


많은 노인세대가 제대로 된 소명의식 없이 헤매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런이유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남에게 쓴소리 듣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나이가 먹고 듣는 쓴소리는 보통 그 사람과의 마지막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시절이 가기전에 나 자산에 대해서 솔직하게 바라볼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그걸 토대로 어제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나를 만들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게 있어야 나외에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걸 알고 

그렇게 한명한명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야 서로 행복하게 살수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현 시대는 철학이 없다못해 너무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몰라서

서로에게 불편함과 사회적 지연을 주고 있습니다.


제발 이글을 읽는 정치 혐오론자들이 있다면 자신의 무능을 치장하려 하지말고

자신이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치고 있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잡담게시판 목록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1,850
어제
1,931
최대
6,399
전체
1,002,005
Copyright © LittleCandle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littlecandle99@gmail.com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