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변 뾰루지 치료기 > 잡담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잡담게시판

입주변 뾰루지 치료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리틀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21 03:57 조회1,136회 댓글0건

본문

이건 약간 기록해 놓는게 좋을거 같아서 제 입주변의 뾰루지 치료기를 써봅니다.

아마 글이 길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원래도 피곤하고 그러면 종종 입주변에 뾰루지가 나곤 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하루이틀 이면 상처는 나았고요... 

그래서 가끔 뾰루지가 났지만 크게 걱정하며 산적은 없습니다.

 

문제는 2017년쯤에 뭔가 장기적으로 과로를 하고 난 뒤부터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입주변에 물집이 잡히고

2018년 말쯤 부터는 뾰루지나 물집이 나서 나을만 하면 다시 재발하고 재발하고 해서 좀 성가시더군요..

  

작은 물집들이라고 너무 얕본거 같습니다. 

이것도 한두개씩 계속 나니까 상처가 덧나더라고요...

 

그러던 어느날 오랜만에 만난 장인어르신이 저보고 얼굴 다쳤냐고 물어보셔서 속으로 화들짝 놀랐습니다.

아.. 이게 그정도로 안좋아졌구나... 싶더라고요..

 

해서 그말듣고 바로 다음날에 피부과 갔습니다. 

 

우선 가기전에 나름 검색을 해봤습니다. 

제가 찾아 본 바로는 입술이나 입주변의 작은 수포는 헤르페스1형 바이러스 문제이고

보통 헤르페스는 성병으로 알고있는데 그건 2형이고 1형은 인류의 90%가 가지고 있는 흔한 바이러스 라고 합니다.

그런 증상이 없는 분들도 잠복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접촉성 이라 전염이 매우 빠르고 쉽다고 합니다.

 

근데 막상 피부과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모낭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모낭염이면 왜 하필 입주변만 그럴까... 턱에도 털은 많은데 싶었지만...

제가 의사도 아니고 그런거 까지 꼬치꼬치 캐물으면 조금 그럴까 싶어서 그냥 의사선생님의 처방을 따랐습니다.

 

처방은 입주변의 항생제 주사로 추측되고(열방은 맞았는데 아우 아파요 ㅜㅜ)

먹는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보통 알러지 반응에 쓰이죠) 를 일주일 처방받았습니다.

 

집에가서 약먹으면서 선생님을 의심한 저를 반성했습니다...

약 먹은지 이틀도 안돼서 입주변의 염증이 가라앉았고 효과가 직방이었습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서 얘기 했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약한 천식 증상을 한 이년전에 얻었습니다.

원인은 고양이털+집먼지 알러지 판정을 받았고요..

 

그런데 이약을 복용하니까 알러지 반응도 싹 가라앉았습니다. 

요건 항히스타민제의 역할이 큰거 같고요...

 

거기에 항생제가 위와 장내 박테리아를 리셋하는 사이드 이팩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몸은 박테리아들과 공생하며 몸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이경우 소화가 잘 안될수도 있고

설사를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도 위가 쓰리고 그럴수 있다고 식후 복약지도를 해주셨는데 다행히 위가 아프거나 쓰리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평소 민감하고 만성적인 묽은 변의 기운이 정상으로 돌아왔고요...

 

입주변 염증제거 + 천식증상의 제거 + 정상적인 장활동이 정상화 되자 몸의 컨디션이 급속도로 좋아졌습니다.

이직 알아보면서 몸이 너무 무기력하고 깔아져서 나이가 들었나 보다... 싶었는데 ...

그게아니라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들 때문에 몸이 부하가 걸렸었나 봅니다.

 

약을 이렇게 꼬박꼬박 다 챙겨서 먹은적인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효과가 너무 좋으니까 가서 더달라고 하고 싶더라고요...

물론 진짜 가서 그러면 좀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거 같죠? ㅋㅋ

 

우선 약을 다먹고 몇일정도 됐는데 일주일간 약먹으면서 몸이 복구가 좀 됐나 봅니다.

아직까진 입주변의 염증이 생긴적은 없고 장활동도 괜찮네요.

물론 약한 천식증상도 아직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피부과 치료 받다가 얻어걸린 이 효과들은 나름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알러지 증상은 가끔 설사를 하여 장내 세균이 씻겨 내려가면 일시적으로 스톱되는 경우를 종종 겪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항생제 처방을 받으면서 장내 세균이 리셋된게 알러지 억제에 추가적으로 도움이 된거 같네요.

 

뭔가 좋은 방법을 찾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처방을 제가 맘대로 할수도 없고... 항생제란게 너무 남용하면 안되는거니까.. 

이거 참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선은 요번 치료가 효과는 좋았는데 재발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ㅜㅜ

 

누가 장내 박테리아와 알러지 반응에 대한 논문좀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잡담게시판 목록

Total 1,868건 1 페이지
잡담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광고글은 확인되는 즉시 삭제됩니다. 인기글 리틀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5469
1867 당근마켓 써봤어요. 리틀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9
1866 [유튜브] 직장은 잃은 34살 애 아빠의 선택, 30대 중반에 직업을 바꾸는게 가능할까 댓글1 책읽는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0 15
1865 쩝... 무선이 유선보다 빠른 아이러니.. 댓글2 리틀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9 23
1864 경제나 부동산이 앞으로도 괜찮을까요? 리틀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6 35
1863 [데이터주의]이마에 X자가 보이는 남자 리틀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6 50
1862 그램 노트북 (2017년형 15인치) A/S 받았습니다. 댓글1 책읽는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48
1861 유튜브를 보다가 희안한 상황 댓글1 책읽는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57
1860 코로나가 생각보다 해결될 기미가 안보입니다... 댓글1 리틀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47
1859 [유튭] 고상한 꿈보다 솔직한 욕망이 돈을 버는 이유 책읽는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80
1858 금손 부럽습니다. 댓글1 책읽는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66
1857 주말 사이 언리얼 엔진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댓글2 책읽는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75
1856 언리얼엔진5가 나온다고 합니다. 댓글2 리틀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4 104
1855 감수목장 채널 폭로가 있었군요 댓글1 리틀캔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8 158
1854 블로그를 또 날려먹었습니다. 댓글1 책읽는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6 183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274
어제
533
최대
3,675
전체
849,394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LittleCandle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littlecandle99@gmail.com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