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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야생의 숨결 초반 플레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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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3,478  | 작성일2018.02.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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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플레이 시간이 짧지만 딱! 하고 느껴지는 게 하나 있는데, 플레이에 피로도가 적다는 겁니다.

 

이야기를 진행하고 풀어나가는 방식이 책 '넛지' 에서 말하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 와 많이 닮아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A 라는 목표를 클리어하는데 '이렇게 이렇게 하면 좀 더 수월해~' 라고 슬며시 알려 주지만 A 를 공략하 기위한 방식을 강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A 라는 목표점에 다다르든 말든 니 알아서 해라 하고 냅두는 것도 아니고 .. 맵을 돌아 다니다 보면 다양한 방식으로 힌트를 주고 유도를 합니다. ( 이에 호응을 하든 무시를 하든 그건 플레이어의 선택 사항이구요 )

 

이렇게 강제를 하는게 없다보니 게임을 하는데 피로감이 덜해요..

 

또 플스의 슬립모드에 비해서 스위치의 슬립모드는 게임으로 재진입하는게 간편하고 빠르다 보니 이 부분도 한 몫을 하는 느낌입니다.

 

이상 짧은 소감 끄읕.

댓글목록

아... 외로 힐링게임이군요.
사실 제가 게임 불감증이 생긴 이유가 그 효율만을 강조하는 게임 분위기 때문이었거든요.

그래서 예전에는 영화본거같은 게임을 좋아했어요.
데드스페이스나 데빌메이크라이같은...

이글보니까 더욱 스위치가 사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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