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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힘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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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3,546  | 작성일2018.02.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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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남양의 갑질 사태는 사건 자체가 자극적이긴 했지만 본질은 우리나라의 곪아터진 갑질의 연속적인 일련의 사건중 하나죠.

 

커뮤니티마다 남양의 갑질에 대한 분노가 불매운동을 일으켰고 이건 상당히 성공했습니다. 

 

저는 클리앙을 주로 보지만 지금도 남양에 대해서는 서로 독려하며 불매운동을 하는 중이고 

적어도 제가 본 봐로는 남양이란 기업에 동정표를 주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있죠.

 

그런데 삼성은 단순히 갑질을 넘어서서 국정농단에 힘을 실어주고 요즘들어 여러가지 국가적 악행이 드러나는 중입니다.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갑질과 비교하면 차원이 다른 국가적 범죄이고 삼성에 대한 반감이 상당합니다만...

 

이상하게 삼성에 대한 불매운동이라던지 주장 할라치면 상당히 교묘하게 불매를 와해시키는 일련의 집단적인 행동이 포착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어차피 니네들 삼성 부품하나하나 불매할수 있냐, 어차피 불매는 무의미 하다"는 무용론부터 

"불매를 하던말던 니네 자유인데 산사람 바보 만들지 말라" 는 물아일체 논리같은 불매얘기를 꺼내기 힘들게 하는 

일종의 분위기를 포착하게 됩니다. 

 

이게 워낙 교묘해서 어떤 집단이 나서서 하는건지 삼성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건지 헷갈릴 정도죠.

 

평소에 그런거면 이해가 가지만 지금처럼 역사적으로 삼성이 기업윤리가 나쁜것을 넘어서서 

국가 곳곳에 관여하고 있는 정황이 밝혀지고 있는 이 시점에도 여론이 갈라지니 참 아이러니할 정돕니다.

 

물론 제가 클리앙만 보고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곳도 사정이 그리 다르지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큰 문제점인 재벌구조 문제를 해결하려면 삼성이란 기업을 손보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정권이 바뀐건 안도의 한숨을 쉬게하지만 아직 갈길이 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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