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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캠핑이 싫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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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20,599  | 작성일2015.07.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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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레저문화의 탈출구를 만들고 자연의 낭만을 꿈꾸게 만들었던 캠핑이란 카테고리가 이제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오래 전부터 캠핑을 하던 주변의 캠퍼들이 캠핑을 자제하고, 일반인들도 더 이상 캠핑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심지어 캠핑이 싫어져서 안 간다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전무보기 : http://www.earlyadopter.co.kr/1549



아주 공감이 많이가는 칼럼입니다. 
저만해도 제작년에 엄청 많이 갔습니다.
좋지도 않은 장비 뽕을 다 뽑을정도로 봄가을에 일주일에 한번꼴로 갈정도였죠.

작년까진 일반 캠퍼들 수준까진 다니다가 요번년도 일도 바빠지고 그래서 거의 못갔습니다. 
한두번 갔다왔죠.

가장 큰 문제점은 늘어나는 장비가 버거워 진다는 겁니다. 
원터치 텐트만 해도 타프치는거 까지 고려해도 한시간 안짝으로 세팅이 완료됩니다. 
그런데 그거보다 한급만 높아져도 설치 난이도와 짐의 사이즈가 무시 못하게 됩니다.

결국 급을 낮춰서 다닐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다른분들은 한국의 보여주기 문화때문에 그마저도 포기하기 힘들어서
급에 안맞게 엄청난 장비들을 굴리다 지쳐 나가떨어집니다.

마치 예전에 DSLR붐이 일면서 급에 맞지않는 무거운 장비 가지고 다니다 방구석에 쳐박히는 거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점은 캠핑문화...

사람이 많아지면 필연적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증가합니다. 
캠핑붐이 막 일어나던 2년전만 해도 그 빈도가 적었으나....
이제는 가기만 하면 꼭 이상한 캠퍼들이 한두집은 주변에 껴있습니다. 

내가 내돈주고 여유를 즐기러 가는건데 다른집이 그 공간을 다 써버리는 꼴이나 마찬가지에요.
진상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게 가장 무서워요.
아이들 우는건 애교수준입니다.

전 가서 행여나 다른사람한테 피해줄까 음악 볼륨도 둘만 겨우 들을정도로 줄이는데 옆 사이트에서 저래버리면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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