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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학계는 망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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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24,389  | 작성일2015.03.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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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때 동안 한 공모전 20개는 지원하면서 지냈는데
메이저한 곳 말고도 여러 계간지에 당선 많이됨

근데 이런 단체 새끼들은 상을 핑계로 돈을 요구함
한국문인○○ 이나 무슨무슨 문인단체 좀 이름 번지르르한
그런곳도 등단을 하려면 입회비를 조건으로 약30만에서
50만원 많게는 100만원의 고료를 요구함.

아니 씨발 내가 글을써서 당선이 됐어. 님들이 좋아서 내 글을 문예지에 올리고 싶으면 나한테 고료를 줘야지 내가 고료를 주고 올려야 한다고? 개좆같네. 또 그게 관행이란다.

그래서 그 많게 지원한 대부분의 곳들을 걍 쌩깜.
전화까지 와서 재능이 있으니 입회비를 조건으로 등단시켜줄테니까 돈만 내라던 곳들도 쌩깜.

그냥 기분이 존나 잡침. 물론 문예지 자체가 잘 팔리지 않고 힘들어서 회비를 받는건 이해가 감. 근데 그걸 대회의 명목으로 거둬서 할거면 최소한 상을 주고나서 입회에 대한걸 말해야 할거 아냐.

특히 지필○○... 이새끼들은 등단을 미끼로 책값. 심사위원 값. 회비. 게다가 무려 내가 받을 상패값까지 합쳐서 50만원을 요구하는걸 보고 얼척이 없었다.

그렇다고 메이저한 문예지는 또 괜찮을줄 아나? 특히 신춘문예. 신춘문예같은곳은 말 그대로 어딘가 봤던 작품. 어딘가 봤던 문체. 또 어딘가 봤던 소재를가지고 항상 상을 탄다. 그 심층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공지영이 있음. 레알임

그리고 방금까지도 내가 진짜 질려서 마지막으로 낸 계간지 마저도 10만원의 고료를 요구하는거 보고 한소리했다. 그러니 문예지 사정이 많이 어려워서... 안내셔도 됩니다. 그러더라. 그래 마음만큼은 이해가 가지만 난 아직 학생이라고... 학생은 작가가 될수 없는거냐. 하아..

이딴식으로 가다가 레알 한국문학계는 답이없다. 걍 영어 존나 배워서 영어로 글을쓸까? 아오씨바 이럴때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일본가서 살고싶다. 친일이 아니라 인문학적인 선진국으로...


근데 지금 일본도 순수문학은 망했잖아? 
난 안됄거야 아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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