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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다리 구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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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0,817  | 작성일2012.06.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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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가서 양다리 구이를 먹었습니다.

양꼬치 말고.

양다리 하나를 통째로 먹는겁니다.

길 가다가 양다리가 맛있어 보여서 시켜먹었습니다.

한화로 4만원정도 됩니다.







사진을 찍어 왔어야 했는데.

찍어오지 않아서. 구글링 했습니다.




이렇게 생으로 나옵니다.

초벌구이 이런거 없습니다.

ㅋㅋㅋ






이게 포크와 나이프인데.

엄청길죠?

화력이 쎄서. 저것도 짧게 느껴집니다.










제법 맛있게 보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겉에만 익은겁니다.







이렇게 칼과 포크를 이용해서

겉부분을 슬라이스 해줍니다.





제가 먹었던 것보다

조금 큰 다리 같습니다.




속살은 안 익었으므로 익혀먹어야 합니다.






중간에 석쇠판을 놓고

슬라이스 된 고기를 익혀먹습니다.






해체 작업하는게 워낙 힘듭니다.

화력은 쎄지.

고기는 안 익어서 썰리지 않지.

땀삐질삐질 흘리면서 해야합니다.

한 2시간 걸립니다.












다 뜯은거 같네요.

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중간정도 뜯고 나서.

웨이터가 가져가서 슬라이스 쳐서.

꼬치에 꿰어서 가져 오더라고요.





제가 찍어온 사진은 아래 두개 입니다.




중간정도 해체 작업한거구요.







이건 웨이터가 해체작업해서.

꼬치에 꿰어 온겁니다.






※ 전체 총평.

익히지 않은 통다리를 해체해서 먹는다는게.

은근히 힘든 작업니다.

3~4명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고요.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익혀서 판다면.

먹힐지도 모르겠네요.



사진출처 : http://bbs2-api.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etc/319/read?articleId=12744591&objCate1=536&bbsId=G005&itemId=117&sortKey=depth&pageIndex=10




댓글목록

먹을만한 맛에 고된 해체작업 ㅋㅋㅋ 인상깊네요.
그냥 익혀서 구워오면 될거같은데 ... 중국애들은 한국 고기문화를 좀 접해봐야겠어요.

고된 해체 작업만 없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먹힐듯 하고요.
한편으론 우리가 너무 쉽게쉽게
빨리빨리를 외치며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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