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근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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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5.02.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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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디퓨전으로 만든 그림입니다.
1. 일상사
요즘 좀 바빴습니다...
사실 지금도 바쁘긴 한데 그래도 리틀캔들에 글을쓸 정신적 여유는 생겼습니다..
어째 같은 시스템을 2년동안 만지는데, 고쳐야 하는 기능의 난이도가 게임처럼 점점 오르네요 ㅋㅋ
좀 쉬어갈만한 건 이제 오지않는군요
여튼 작년말부터 갑자기 일이 바빠져서 정신이 없었던게 요즘 리틀캔들에 뜸했던 가장 큰 이유긴 합니다.
작년하고 재작년즈음에 이틀에 한번씩 하던 5키로 조깅도 최근엔 일주일에 한번꼴이나 했을까...
대신 그렇다고 운동을 안하진 않고 집안에서 할수있는 풀업과 푸시업등의 맨몸운동은 꼭 챙겨서 했습니다.
체중은 키에 비해서 너무 뺐었는지 근육량도 같이 빠졌는데 식단을 좀 조절해가며 하니까
80키로 근처에 왔습니다 키 187에 가장 이상적인 체중이라고 보여지고요..
약간의 내장지방은 있지만 예전처럼 대칙없이 체중이 불기만 하는건 아니고 몸은 아주 조금씩이지만 좋아지는게 보입니다.
2. 입주임박
그.. 제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기쯤에 갑자기 금리가 확 오르면서 얼떨결에 청약하나가 당첨이 됐었었죠
사실 그당시 분위기로 봤을때 사람들이 분양받았다가 취소하고 튀고 거의 떠안은 수준이라...
그런데 그런 집이 이주전 사전점검 기간이었고 이제 4월달 되면 입주를 하게 됩니다.
이것도 심적여유를 좀 없게 만든 단일 이벤트긴 합니다.
지금 분양받은 집이 층수나 집구조라던지 이런게 영맘에 안들어요..
도저히 84m^2 의 집이라고 생각되기 힘들정도로 집이 좁게 뽑혔어요...
기둥식 구조에서 기둥이 너무 안좋은 위치에 박혀있어서 공간을 못뺀거 같아요..
거짓말안치고 요즘 잘빠진 59랑 거의 비슷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에요..
그래도 내집이 생기는거고 와이프랑 저 둘밖에 안사니까 큰문제는 아닌데..
그래도 큰돈들여 산건데 마음에 쏙들지 않아서 그게 좀 속상해요.
여튼 이제 3월달이면 대출도 알아봐야 하고요...
인테리어도 해야하고 일도바쁜데
이것도 정신없게 생겼습니다.
3. 스테이블 디퓨전 놀이
그 연말에 윤석열이 계엄 터뜨리고 환율이 박살났을때 결심했습니다.
사실 m4 맥북프로를 계속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이면 애플은 분명 환율을 1500으로 조정할게 뻔해서
더 늦기전에 m4 맥북프로를 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환율조정 한 모양이더라고요.
어쨌든 와이프가 교직원이라 교육할인으로 살수있었고요. 남아도는 성능으로 뭘해보나 생각했는데
이걸로 딥시크R1 을 로컬로 깔아보기도 하고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이것저것 그림을 뽑아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요번에 AI를 가지고 놀면서 느낀건데 이제 맥북이 진짜 가성비 AI 기계가 됐다고 느껴집니다.
통합메모리의 장점때문에 4090에서나 돌아갈법한 규모의 모델을 돌릴수 있단말이죠.
물론 퍼포먼스야 4090 이나 5090이 압도적이지만 걔네도 메모리 부족하면 못돌리는 모델들이 있단말이죠?
이럴때 애플의 통합메모리가 빛을 발합니다.
실제로 5090대비 m4 맥북 두대가 LLM 돌리기 더 좋다고 하니 뭐 매우 가성비 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